기아차, 총 상금 10억원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개최

  • 입력 2019.05.21 09:20
  • 기자명 정호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가 사단법인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되는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987년 처음 시작된 한국여자오픈은 그 동안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수 많은 선수들을 배출해 온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골프 대회다. 총 상금 10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오지현 선수, 역대 우승자 김지현, 안시현 선수를 비롯한 총 144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픈 대회로서의 의의를 더하고 대회의 경쟁력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본선 참가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 총 91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예선전을 치르고 이 중 10명의 선수들을 선발해 한국여자오픈 본선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해외 우수 아마추어 선수를 초청함으로써 국가별 교류 활성화도 도모하고자 했다.

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제33회 한국여자오픈의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2억5000만 원,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과 2020년 LPGA 기아 클래식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PAR 3로 이뤄진 모든 홀에서 홀인원을 달성하는 선수에게 K7, 스팅어, K9을 증정하는 ‘홀인원 이벤트’, 최소홀을 플레이하며 버디 7개를 기록하는 선수에게 K7을 증정하는 ‘K7 챌린지’, 대회코스 최저 타수 기록 선수에게 300만원을 증정하는 ‘코스 레코드’, 각 라운드 별 최저 타수 기록자에게 렉시콘 최고급 스피커를 증정하는 ‘데일리 베스트’ 등 특별상을 확대 제정해 선수들에게 다양한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 골프대회의 타이틀에 걸맞게 골프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우선 기아차는 골프 팬들이 온라인을 통해 가상으로 정해진 여러 조 중에서 실제 경기가 진행되길 희망하는 조를 골라 투표하는 사전 온라인 이벤트 ‘드림 매치’를 진행한다.

사전 온라인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5월 2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대회장 인근에서 THE K9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THE K9 시승 체험', 신차 출시와 골프를 결합한 ‘퍼팅, 칩샷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 걸맞은 최고의 플레이, 다양한 편의시설 및 체험 콘텐츠 등을 갖춘 한국여자오픈이 대한민국 골프 문화를 선도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