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내년 출시 XM3 부분변경 SM6 ADAS 탑재

  • 입력 2019.05.15 15:32
  • 수정 2019.05.16 08:3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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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탑재한 SM6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한다. 르노삼성차 국내 라인업 중 내년 1월 출시될 'XM3'에 이어 두 번째로 ADAS 기능을 탑재할 해당 모델은 내외관 디자인의 소폭 변경과 함께 일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15일 르노삼성차는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연구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요 시설을 탐방해 보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랩 스페셜 익스피리언스' 기자 초정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르노 디자인 아시아 라파엘 리나리 총괄상무는 "내년 선보일 SM6의 경우 부분변경에 걸맞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써 보다 고급스러움을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의 권상순 연구소장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2022년까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을 40종 이상 모델에 탑재할 예정이며 12종의 신형 전기차 출시, 900만대 이상 차량에 CMF 플랫폼 적용, 커넥티비티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는 현재 프로젝트 관련 디자인, 안전 실험, 품질 등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언 권 소장은 "르노삼성차는 내년 출시되는 'XM3'에 다양한 신기술과 미래차 전략을 엿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르노삼성차가 약점으로 지적받는 ADAS 부문을 경쟁업체 이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강조하며 "SM6와 QM6 부분변경모델의 경우도 디자인 뿐 아니라 파워트레인, ADAS 부분에서 눈에 띄는 향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내년경 유로6 기준에 맞춘 QM6 부분변경모델과 르노의 순수전기차 조에(ZOE)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며 현재 정부 과제로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상용전기차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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