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가 대표급 중형 패밀리 SUV '2019 싼타페' 출시

  • 입력 2019.05.15 09:38
  • 수정 2019.05.15 09:40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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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트림에 기본화하고 후측방 모니터, 후석 취침 모드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19 싼타페’를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9 싼타페는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 소재의 라디에이터 그릴 및 그릴 상단 가니쉬, 도어 핸들 및 도어 하단 가니쉬, 리어 범퍼 가니쉬 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해 외관의 고급감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반광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및 반펀칭 스티어링휠로 내ᆞ외관의 특별함을 더했으며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1, 2열 모두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또한, 후측방 모니터(BVM),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스마트 키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 등을 신규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이와 더불어 국산 SUV 최초로 2열에 고화질 DMB 시청, 유튜브, 음악 및 영상 감상, 인터넷, 스마트폰 미러링 등이 가능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후석 취침모드’ 등 패밀리 SUV에 걸맞는 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는 엔진 사양별로 상이하게 구성했던 기존 트림 구조를 2019 싼타페에서는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인스퍼레이션 4단계로 통일하고, 엔진 타입에 관계 없이 동일 트림명은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차량을 선택하는데 편리하도록 했다.

2019 싼타페의 가격은 가솔린 2.0T 엔진 프리미엄 26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55만원, 프레스티지 3269만원, 인스퍼레이션 3595만원이며 디젤 2.0 엔진과 디젤 2.2 엔진 선택시 각각 255만원과 280만원(단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각각 273만원과 298만원)이 추가된다. (※ 개소세 3.5% 기준)

한편 현대차는 2000년 1세대 싼타페로 시작해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싼타페 브랜드를 기념하고자 '싼타페 x 타요 허그벨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싼타페 x 타요 허그벨트는 현대차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인 타요와 협업해 제작한 안전벨트에 끼우는 인형으로, 어린이들이 안전벨트를 보다 즐겁게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출시 20주년을 맞아 운전자뿐 아니라 소중한 자녀의 안전을 위해 허그벨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가장 안전한 중형 패밀리 SUV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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