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탄소 없는 섬 제주'목표 전기차 보급 및 인프라 확대

  • 입력 2019.05.08 12:26
  • 수정 2019.05.08 12:36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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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 6회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 등 기아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이번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전시하는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는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모델들이다.

쏘울 부스터 EV는 하이테크한 이미지에 EV만의 클린함을 더한 외장 및 실내 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5km에 달한다. (※ 64kWh 배터리 기준) 또한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70mm(루프랙포함), 축거 2700mm의 제원으로 동급 최대 규모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 등 전기차 모델의 보급 확대를 통해 제주 지역 친환경차 이용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을 목표로 전기차 보급 및 인프라 확대를 지원 중이며, 기아차는 이에 발 맞춰 영업/서비스 현장에서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고 전기차 렌터카 보급을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는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및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상품성 향상을 통해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작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총 518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이는 국내 전기차 총 판매량의 약 16.8%에 달한다. 더하여 기아차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올해 전기차 판매분 예약을 조기 마감하는 등,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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