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의 또 다른 변신, 이번에는 '화물차'다

  • 입력 2012.06.26 07:54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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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소형 미니밴이 올 가을 출시된다. BMW그룹 미니(MINI) 브랜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2인승 '클럽밴'을 공개하고 자세한 제원과 가격을 공개했다.

미니 클럽밴은 전장 3961mm, 전폭 1683mm, 전고 1426mm의 사이즈에 2547mm의 휠베이스로 다른 라인업과 비슷한 차체 크기를 갖고 있다.

 

리어 시트를 없애 확보된 화물칸은 측면 도어를 차체와 동일한 색상을 적용하고 창문에는 짙은 코팅을 해 보이지 않게 했다.

화물칸은 고급 카펫과 측면에 패널, 12볼트의 전원을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가 마련됐고 운전석과의 간섭을 예방하기 위해 알루미눔과 스테인레스로 이뤄진 격벽이 설치됐다.

화물칸의 길이는 115cm, 너비는 102cm, 최대하중은 500kg이며 적재 용량은 860리터다. 클럽밴은 72kW/98HP 미니원 클럽밴과 82kW/112HP의 미니 쿠퍼 D 클럽밴, 그리고 90 kW/122HP의 미니 쿠퍼 클럽밴 3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1.6리터급 엔진을 장착한 클럽밴은 제로백(0-100km)이 11.1초, 최대 속도는 185km에 달하고 평균 연료 소비량은 100km당 5.5리터다.(미니원 클럽밴 기준)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미니 쿠퍼D 클럽밴은 100km당 3.9리터의 높은 연비를 확보했다. 한편 미니 클럽밴의 본격 판매는 오는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1만8100유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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