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공개 BMW 8시리즈 쿠페의 'M8' 실차 이미지 등장

  • 입력 2019.05.06 09:07
  • 수정 2019.05.06 09:0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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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오는 6월 뮌헨 BMW 벨트(Welt)에서 열리는 #넥스트젠(#NextGen)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힌 8시리즈의 고성능 버전 M8 컴피티션의 실차 이미지가 또 다시 포착돼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M8 컴피티션의 이미지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 공개된적이 있으며 이 때는 BMW 센터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완벽한 실차의 날것이 그대로 드러나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M8 컴피티션의 이미지는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는 강렬한 레드 (Motegi Red), 따라서 광고를 촬영하고 있는 스튜디오에서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M8 컴피티션은 BMW의 역대 스포츠 쿠페 가운데 가장 미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주목을 받는 모델이다.

사진 속 M8 컴피티션은 앞뒤 범퍼와 루프, 리어 스포일러 그리고 전면의 에어 인테이크홀과 디포저는 카본 파이어로 포인트를 줬다. 프런트 그릴의 베젤과 에어 인테이크 홀 패널, 안개등 주변, 아웃사이드 미러는 블랙으로 마감을 했다. 

앞서 공개된 또 다른 유출 사진에서 등장한 M8 컴피티션의 인테리어는 센터페시아 쪽으로 내리막 빨강 패들 시프트 레버와 경사를 준 콘솔로 주목을 받았다. M8 컴피티션의 출시는 올해 중반기로 예정돼 있다.

BMW는 1998년 단종된지 30년 만에 부활한 8시리즈의 본격 출시를 앞두고 라인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럽에서는 8시리즈의 쿠페와 카브리올레 버전이 판매되고 있으며 4도어 그란쿠페, 그리고 고성능 버전인 M8 컴퍼티션도 올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M8 컴피티션은 트윈-터보 4.4리터 V8 엔진으로 최고 출력 625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M5보다 빠른 3.3초대의 가속력(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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