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바퀴 굴림에 300마력?' 미니, 존 쿠퍼 웍스 GP

  • 입력 2019.04.25 11:3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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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에서 '존 쿠퍼 웍스 GP 에디션(Mini Cooper John Cooper Works GP)' 출시와 관련된 소식들이 외신을 통해 조금씩 전해지는 가운데 최근 해당 차량의 실내를 포착한 스파이샷이 소개됐다.

25일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보다 강력한 성능으로 튜닝된 미니 JCW GP 에디션의 실내는 일반 모델들과 달리 새로운 계기판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각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각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다양한 그래픽을 운전자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실내 시트의 경우 알칸타라 소재로 제작될 뿐 아니라 스포츠 버킷 형태로 제작되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운전자와 동승자의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최근 늬르부르크링에서 프로토타입 차량의 주행 테스트 과정에서 포착됐으며 일반 모델과 비교해 더욱 확대된 바디킷과 후면부 대형 리어윙을 부착한 부분이 특징. 이 밖에도 전후면 범퍼 디자인에서 고성능 모델을 암시하는 흔적들을 만날 수 있다.

미니 JCW GP 에디션의 파워트레인 관련 정보는 극도로 차단된 가운데 BMW X2 M35i에 탑재된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해당 차량은 약 302마력의 최대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니 JCW GP 에디션은 여러가지 개선 사항을 통해 미니 라인업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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