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GLS 유럽에서 2개 디젤 출시...1억1100만원 시작

  • 입력 2019.04.25 09:52
  • 수정 2019.04.25 10:0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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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욕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GLS가 유럽에서 2개의 디젤 옵션을 통해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판매 시작가는 8만5923유로 한화로 약 1억1100만원부터다.

신형 GLS의 기본 모델은 GLS 350d 4메틱으로 2.9리터 터보 디젤엔지이 탑재되고 최대출력 282마력 최대토크 600N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순발력은 7초, 최고속도는 227km/h로 제한된다. 유럽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할 해당 모델의 가격은 8만5923 유로로 책정됐다.

다음으로 GLS 400d 4메틱은 앞서 350d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지만 최대출력이 325마력으로 상승한다. 여기에 최대토크 역시 700Nm으로 높아지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3초의 순간가속력과 최대 238km/h의 속력을 발휘한다. 판매 가격은 9만386유로 한화로 약 1억 1600만원에 이른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형 GLS는 7인승 구조를 기본으로 선택사양으로 6인승 또한 가능하다. 또한 각종 편의장비가 추가되며 보다 편안한 승객석으로 구성된 리어 컴포트 패키지 플러스의 경우 2118유로를 통해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 신차에는 내외관 사양에서 보다 다양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벤츠의 신형 GLS는 이전 보다 차체를 키우고 내외관 사양에서 보다 고급스러움을 추구한 부분이 특징으로 휠베이스의 경우 이전 대비 60mm 늘어난 3137mm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성한다. 또 파워트레인의 경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적용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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