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500억 투자 신개념 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 오픈

  • 입력 2019.04.24 09:50
  • 수정 2019.04.24 09:51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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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 24일 신개념의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를 새롭게 오픈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Trucks you can trust(당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신개념의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를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 며 "고객과 고객 사업 성공의 시작점, 고객과 가족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새롭게 오픈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는 고객의 총 운송 효율(TTE)의 극대화를 지향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를 실현하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는 충남 아산시에 오픈하며, 총 투자 금액은 약 500억원이다. 새롭게 오픈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의 운영 및 서비스는 건설 기계 및 트럭 부품/특장 분야의 엔지니어링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상용차 전문 기업 서광산업의 자회사 서광산업아산가 담당한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는 KTX, SRT 천안아산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차량 보관 야드가 내륙에 입지해 있어 해풍의 영향이 최소화된 환경에서 제품을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는 고객이 가족과 함께 브랜드를 체험하며 제품 교육을 받고 휴식 할 수 있는 메인 빌딩을 비롯해 차량 준비(PDI), 예비 특장 시설, 도장 부스, 차량 인도, 출하 대기, 부품 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의 메인 빌딩은 이론 교육장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오늘을 살펴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타 라운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역사와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 존, 고객 전용 식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들은 차량 인도 전/후 첨단 테크놀로지의 집약체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제품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고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독일 본사의 교육 프로그램에 따른 안전 및 에코드라이빙을 위한 이론 교육, 구매한 모델의 기능들을 숙지하는 실차 교육 그리고 국내 상용차 출고 센터 중 유일한 상용차 전용 주행 트랙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하는 주행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량을 준비하는 PDI 과정에서는 입체적인 차량 점검을 통해 최상의 차량 품질을 제공한다. 국내 유일의 루프 탑 검사 시설을 통해 차량 외관을 점검한 후 다양한 도로 환경을 갖추고 최고 시속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상용차 전용 주행 트랙에서 차량의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 조향, 제동, 현가 시스템 등 각종 주행 성능을 면밀하게 테스트 한다. 

주행 성능 테스트 후에는 최첨단 진단기를 이용해 실내외 기능을 점검한다. 특히, 이론 교육, 실차 교육, 차량 인도로 진행되는 과정이 모두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객은 비, 바람, 미세 먼지 등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쾌적한 환경에서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인도 받을 수 있다.

예비 특장 과정에서는 카고 및 덤프 트럭 고객이 차량 출고 후 진행하는 각종 외부 특장을 보다 용이하게 해주고 차량의 완성 품질을 높여 차량 운영 준비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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