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N스럽다, 현대차 소형 SUV '베뉴 N' 개발 검토

  • 입력 2019.04.24 07:56
  • 수정 2019.04.24 07:58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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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19 뉴욕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소형 SUV 베뉴(Venue, 사진)의 N 라인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 운영 책임자(COO) 브라이언 스미스는 23일(현지시각) 호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까운 장래 베뉴 N 라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뉴 N이 합류하면 현대차는 i30N, i30N 패스트백, 벨로스터 N 최근에 공개된 투싼 N 그리고 곧 추가될 쏘나타 N 등 다양한 차급과 차종에서 고성능 모델을 확보하게 된다. 호주 매체는 베뉴 N 역시 앞서 나온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섀시와 서스펜션의 튜닝, 그리고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로서는 베뉴 N이 언제 출시될지,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갖추게 될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기존 N 라인이 그랬던 것처럼 베뉴 N도 기존의 스마트 스트림 G 1.6 엔진의 성능을 개선한 파워트레인 탑재가 예상된다.

한편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지난 17일 개막한 '2019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선 보인 베뉴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글로볼 엔트리 SUV로 현대차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은 체구를 갖고 있다. 

동력계는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 차세대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가 맞물려 있으며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과 안전, 운전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출시는 오는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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