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차세대 718 박스터와 카이맨 '순수 전기차' 투입

  • 입력 2019.04.23 14:38
  • 수정 2019.04.23 14:4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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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을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차량은 오는 2022년 출시될 예정으로 포르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2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회장은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차세대 2도어 로드스터와 쿠페 등에는 순수전기차 이외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또한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현재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718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또한 제작되고 있다"라며 "하지만 차세대 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투입될 지는 미지수다"라고 말했다.

관련업계는 향후 선보일 순수전기차 모델과 함께 718 박스터와 카이맨에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추가 여부는 기존 미드십 플랫폼 아키텍처를 크게 변경하지 않는 상태에서 리튬이온 배터리의 탑재 가능성과 연관된 문제로 단, 이 경우 최대 186마일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르쉐는 현재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최신 모델의 업데이트 버전을 연구 중으로 새로운 PPE 아키텍처를 사용해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박스터 및 카이맨에서 변형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계획은 향후 선보일 차세대 마칸까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루메 회장은 차세대 마칸과 관련해 "적어도 2~3년 안에 2개의 파워트레인 중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며 "그 시점에 유로 7으로 업그레이드 된 엔진을 선보이게 될 지 순수전기차로 전환 할 것이지 결정하게 될 것이고국가 마다 변화의 속도가 달라, 예컨데 중국의 경우 순수전기차를 원하지만 러시아는 그 부분에서 서두르지 않고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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