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현대차 싼타페, 최고의 인테리어로 선정

  • 입력 2019.04.19 10:58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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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과 현대차 싼타페(사진)가 워즈오토 '2019 올해의 베스트 인테리어 10(2019 Wards 10 Best Interiors'에 이름을 올렸다. 워즈오토의 이 상은 지난해 출시된 신차 또는 부분변경 모델 가운데 변화가 큰 모델을 대상으로 인테리어를 평가해 선정되며 올해가 9회째다.

후보에 오른 32개의 차량 가운데 톱 10에 선정된 모델들은 워즈오토 편집진이 디자인과 안락함, 인체공학, 소재, 디스플레이와 콘트롤러 등 다양한 분야의 평가로 선정되며 가격이나 차급, 차종은 상관하지 않는다. 올해 베스트 인테리어로 선정된 모델 가운데 국산차는 제네시스 G70 그리고 현대차 싼타페가 이름을 올렸다.

워즈오토는 "싼타페는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놀라운 가치를 보여줬다"라며 "어떤 모델보다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고 진보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경갱차를 압도했다"라고 말했다. 워즈오토는 무엇보다 프리미엄 모델에서 제한적으로 탑재되는 ADAS가 싼타페에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 많은 점수를 줬다.

현대차 싼타페의 인테리어는 수평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넓은 시야와 디지털 클러스터, 고급스러운 시트 스티치, 풍부한 개방감과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워즈오토 역시 싼타페의 인테리어에 대해서 같은 가격대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럭셔리 모델에서나 볼 수 있는 인테리어라고 극찬을 했다.

제네시스 G70은 고급 가죽인 스웨이드와 퀼팅 패턴으로 마무리된 시트의 착좌감이 뛰어나고 첨단 운전보조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적용, 그리고 완벽한 기능에서 호평을 받았다. 워즈오토는 "실내 거주성이 탁월했다"라며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모든 것이 우수했고 직관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8년 동안 워즈오토 베스트 인테리어에서 모두 7개의 모델이 선정됐다. 2019 올해의 베스트 인테리어 10 수상 모델은 다음과 같다.(알파벳 순)

-Bentley Continental GT ($276,730)
-BMW M850i ($119,295)
-Genesis G70 ($44,895)
-Hyundai Santa Fe ($39,905)
-Jeep Gladiator ($51,245)
-Lincoln Nautilus ($67,630)
-Mercedes-Benz A220 ($51,935)
-Nissan Kicks ($23,330)
-Toyota RAV4 ($39,565)
-Volvo V60 ($54,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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