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9 뉴욕 오토쇼'를 통해 공개 예정인 콘셉트카의 이미지가 사전 유출됐다. 크로스오버 형태의 해당 콘셉트카는 기아차 고유의 호랑이코 그릴은 사라지고 'Z' 자 모양 LED 라인을 더하며 독창적 이미지를 연출한다.
12일 각종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가 뉴욕 오토쇼를 통해 공개 예정인 '하바니로(Habaniro)'란 이름의 해당 콘셉트카는 전면부에서 앞선 기아차 패밀리룩이 사라지고 새로운 'Z' 모양 LED 램프와 대형 스키드 플레이트 등 이전에 없던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대담하게 붉은색으로 칠한 C필러를 통해 차량의 역동성은 가중되고 헤드램프와 앞쪽 휀더를 흘러 도어 아래로 빠지는 굵은 캐릭터 라인은 콘셉트카의 눈에 띄는 특징이다. 이 밖에 하바니로 콘셉트카는 숨겨진 도어 손잡이, 오프로드용 타이어와 거대한 휠 등 대담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일부 외신들은 차명 '하바니로'는 향후 기아차가 선보일 '니로'의 제품군에서 파생모델 혹은 후속으로 기대해 볼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짐작했다.
한편 해당 콘셉트카의 보다 상세 제원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17일 뉴욕 오토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