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월드 파이널 2018' 한국팀 준우승

  • 입력 2019.04.05 10:52
  • 수정 2019.04.05 10:53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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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BMW 고객 대상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월드 파이널 2018’에서 한국 대표팀이 태국과 영국을 꺾고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월드 파이널 2018’은 지난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멕시코 로스까보스 카보 델 솔 골프클럽에서 전 세계 34개국 100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3라운드 합계 총 303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은 공동 3위에 오른 영국팀과 2년 연속 디펜딩 챔피언 태국팀(288점)을 제치고 총 290점으로 전체 2위 자리를 수성했다.

특히,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지숙씨가 총 112점을 기록, 106점을 기록한 태국의 폰사완 찬수케를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우승자들을 위해 영국의 유명 프로골퍼이자 2010년 라이더컵 유럽팀 주장인 콜린 몽고메리가 시상자로 참가해 직접 트로피를 수여했다.

한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50개국 12만여명의 BMW 고객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 중 하나로, 월드 파이널에는 각 나라 예선전에서 선발된 단 150여명 만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월드 파이널에는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8 국내 결승전의 최종 우승자인 김영철(남자 A조), 백시웅(남자 B조), 김지숙(여자조)씨가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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