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브랜드의 첫 MPV, 상하이모터쇼에 등장할 수도

  • 입력 2019.04.04 10:24
  • 수정 2019.04.04 10:25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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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미니밴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4월 개막하는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데뷔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렉서스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티저 이미지가 새로운 MPV의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현지 매체도 토요타의 이나베(Inabe) 공장에서 오는 2020년 미니밴이 생산될 것이라고 전해 상하이모터쇼 데뷔에 무게를 더했다. 이나베 공장에서는 토요타 브랜드의 알파드와 벨파이어 등 주로 미니밴을 주력으로 가동되는 곳이다.

렉서스 미니밴은 픽업 트럭에 밀려 수요가 급감한 미국보다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추측된다. 중국에서는 중형 미니밴의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렉서스는 앞서 브랜드의 첫 미니밴 개발과 출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렉서스의 마닐라 사장인 레이몬드 로드리게스는 지난 해 10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토요타 알파드를 고급화해 렉서스 브랜드로 생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렉서스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티저 이미지가 미니밴이 아닌 또 다른 SUV 혹은 기존 모델의 페이스 리프트 버전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그러나 렉서스가 이미 중국에서 LM350, LM350h라는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봤을 때 MPV 차종이 확실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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