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모터쇼, 3대 중 1대 친환경차...전기차만 42종

  • 입력 2019.04.03 09:30
  • 수정 2019.04.03 09:55
  • 기자명 정호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월 29일 개막한 ‘2019서울모터쇼’에 출품된 차량모델 3대 중 1대가 친환경차로 나타났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완성차 브랜드 21개와 전기차 전문 브랜드 7개에서 출품한 친환경차는 총 63종으로 전체 출품차종(187종)의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2017서울모터쇼 친환경차 출품비중(20%) 대비 약 14%p 증가한 수치다. 세부 유형별로는 수소전기차(FCEV)가 1종, 전기차(EV)가 42종, 하이브리드차(HEV) 13종,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PHEV) 7종이다.

수소전기차는 현대자동차가 ‘넥쏘’를 출품했으며, 총 42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전기차에서는 기아차가 전기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으며, BMW에서는 전기 콘셉트카 ‘BMW i Vision Dynamics’을 한국 최초로 선보였다.

총 13종이 출품된 하이브리드차에서는 현대차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렉서스 ‘UX 250h’가 한국 최초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이 출품됐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는 7종이 전시 중이며, 포르쉐가 ‘카이엔 E-하이브리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같은 변화에 발맞춰 조직위는 지속가능 에너지 관련 솔루션을 만날 수 있는 ‘Sustainable World’ 테마관을 올해 신설했으며, 수소버스 전시, 친환경차 체험 행사 등의 콘텐츠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