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동차가 오는 16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9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자사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신모델을 공개한다. 해당 차명과 구체적 제원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세단형 차체 구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오토에볼루션 등 외신은 닛산의 신모델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고 회사의 한 디자이너를 통해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구현한 일련의 기술들이 해당 모델에 투입됐다는 사실 외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닛산 측은 해당 신차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세단형 모델은 최신 닛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콘셉트로 한 회사의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련업계는 닛산이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공개 예정인 모델이 완전 새로운 신차가 되기 보다 현재 회사의 생산 계획에 따라 기존 모델의 변형이 될 가능성 또한 높다고 평가했다. 현재 닛산은 센트라와 알메라의 신모델을 연구 중에 있으므로 이들 차량이 상하이 모터쇼서 공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2019 상하이 모터쇼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16일 중국 상하이 국영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