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클럽맨 첫 부분변경 모델 '올 여름 등장 기대'

  • 입력 2019.03.26 11:49
  • 수정 2019.03.26 11:5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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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미니(MINI)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뉴 미니 클럽맨'이 이르면 올 여름 첫 번째 부분변경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26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매체는 클럽맨 부분변경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의 스파이샷 사진을 입수하고 올 여름 공식 출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차는 지난해 미니 해치백을 통해 사소한 내외관 디자인 변화가 있었듯 외관 디자인에서 소폭의 변화가 예고됐다.

먼저 신모델의 경우 미니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전통적인 디자인 헤리티지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세련미와 강렬함을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LED 헤드램프 부분에 검정색 패널이 추가되면서 강인함이 더욱 강화되고 LED 소재의 리어램프에는 유니언잭 디자인이 가미돼 브랜드 정체성이 더욱 강조됐다. 여기에 기존 보다 단순화된 새로운 모습의 휠 디자인 또한 눈에 띈다.

특히 헤드램프의 경우 미니 해치에 사용된 것과는 조금 다른 메트릭스 LED 램프가 선택사양으로 제공되고 휠과 바디 색상을 통일하는 새로운 맞춤형 옵션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 디자인은 앞서 출시된 미니 해치의 것과 유사한 모습으로 6.5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으로 최대 8인치 디스플레이가 제공되고 BMW의 '아이드라이브(iDrive)' 시스템 또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새로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클럽맨의 파워트레인은 134마력의 1.5리터 3기통 엔진과 189마력의 2.0리터 터보 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탑재 또한 기대된다. 여기에 디젤 엔진은 여전히 신모델에서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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