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자동차만 보면 손해 꼭 챙겨야할 컨퍼런스와 세미나

  • 입력 2019.03.22 11:53
  • 수정 2019.03.22 12:2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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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모터쇼에는 국내 및 해외 브랜드에서 출품한 다양한 자동차와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지만 모터쇼 조직위는 행사 기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와 세미나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미래 자동차산업을 조망하는 국제 콘퍼런스와 세미나가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 ․ Connected ․ Mobility)”이라는 서울모터쇼 주제에 맞춰 진행된다. 4월 2일에는‘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Thinking Automobiles: The Future of Innovation)’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 국제 콘퍼런스는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 빈프리트 베버(Winfried Weber),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스티븐 조프(Stephen Zoepf), 국민대학교 총장 유지수, TUV SUD 글로벌 자율주행 사업 부문장 후셈 압델라티프(Houssem Abdellatif), 한국자동차디자인협회 초대회장 리처드 정, PAL-V사 아시아 담당 부사장 램코 버워드(Remco Verwoerd) 등 총 6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래 모빌리티·자동차 기술 및 트렌드, 인재육성·디자인·라이프 스타일 등 다채롭게 구성되며, 자동차산업의 발전방향과 미래 자동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달 3일 열리는 ‘모빌리티 혁명과 자동차산업’세미나는 킨텍스 제1전시장 211호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AI, 5G 등 IT기술과 융합된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혁명이 불러올 자동차산업의 혁신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세미나 참가기업 중 현대자동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대응전략’, KT는 ‘5G 기반 자율주행-커넥티드카’, SK텔레콤은 ‘5G 기술로 진화하는 모빌리티’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4일 열리는 ‘Smart Road & Smart Vehicle 2019' 세미나는 미래 ITS(지능형 교통체계)와 자율협력주행에 대한 정책, 기술, 동향 등을 살피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 LG전자, 한국도로공사 등이 참가하며 오전 10시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211호에서 개최된다.

5일에는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와 자동차산업’ 세미나가 킨텍스 제1전시장 212호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산업연구원 이항구 박사, 한양대학교 이기형 교수,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 한국가스공사 이영철 수석연구원, 서울대학교 김민수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세미나는 수소, 연료전지 등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궁극의 친환경차로 가기 위한 미래 에너지 인프라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서울모터쇼 기간 내 마련되는 콘퍼런스와 세미나들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는 미래 자동차에 대한 동향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산학연 등 각 분야의 전문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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