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전 모델에 최대 토크 표시하는 새로운 배지 도입

  • 입력 2019.03.15 10:06
  • 수정 2019.03.15 10:11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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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차량의 최대 토크를 의미하는 숫자가 담긴 새로운 배지를 후면에 부착한다고 밝혔다. 캐딜락은 "모델의 성능과 차이를 소비자가 바로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토크 수치를 표시하는 새로운 배지를 도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토크 배지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kgf.m 단위가 아닌 반올림한 Nm(Newton Meter) 단위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캐딜락 373Nm(38.06kgf.m)의 최대 토크를 가진 XT6에는 '400'이라는 세자리 숫자의 배지가 부착된다.

캐딜락은 미국에서 사용하는 토크 표기 방식인 lb-ft보다는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Nm(Newton Meter)를 사용한다며 중국과 중동, 러시아 국가 등에서 보다 명확하게 캐딜락의 네이밍 전략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성능 V시리즈의 'V'배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V 시리즈의 토크 배지는 일반적인 모델과 달리 숫자만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T 배지가 추가된다. CTS-V에 400T가 붙는 식이다.

캐딜락은 XT6, XT4에도 토크 배치가 부여되면서 대부분의 모델명 체계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지만 에스컬레이드와 같이 별개의 체제로 부여되는 특별한 모델명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의 새로운 배지는 2020년형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첫 배지는 2020 캐딜락 XT6 400이 부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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