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 파크레인 세계 최초 오픈, 뭔가 달라!

  • 입력 2012.06.19 21:0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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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BMW가 영국 런던의 첫 i 스토어 `BMW i 파크레인` 공식오픈을 기념해 i3 콘셉트카 뉴 럭셔리 버전을 공개했다.

19일 외신들에 따르면 BMW i 파크레인은 지속가능한 이동성에 초점을 둔 새로운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는 전시실이며 2013년 후반 BMW i3의 업그레이드 버전 모델과 2014년 i8이 전시돼 있다.  

i3의 내부는 프리미엄 우드, 가죽, 천연섬유 등을 사용했으며 나무소재 트림은 유럽산 유칼립투스나무를 조각해 만들었고 가죽은 특별한 올리브 나무를 이용해 다듬었다.

사진=오토블로그

실내는 앞·뒷좌석 모두 벤치시트를 갖춰 좁은 도시 주차 환경에서 출입이 편하도록 했다. 센터 콘솔이 없어진 모습에 대해 BMW 측은 “신차의 디자인은 센터콘솔이 필요치 않다”고 말했으며 운전자는 세 개의 디스플레이로 차량 정보, 날씨 제어,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받는다.

동력은 170마력의 전기모터로 최대토크 22.95kg.m이며 8초 이내에 99.78km/h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안전속도는 150km/h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존하며 표준 소켓에서 약 6시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으로 충전하면 1시간에 80% 가량 충전할 수 있다.

 
BMWi 브랜드는 i스토어에 페달식 전기 자전거 ‘페델렉(Pedelec)’ 또한 전시한다. 이 전기 자전거는 접어서 트렁크에 실을 수 있으며 200와트의 전기모터를 자랑한다. 이는 자전거를 최고 26km/h의 속도로 나가게 하며 경사로를 오르는 것을 돕는다. 브레이크를 걸었을 때나 내리막길을 달릴 때에는 바퀴축이 발전기 역할을 해 배터리를 충전하며 타는 사람의 몸무게, 지형 등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략 한 번 충전으로 26~40km를 간다.

이 밖에 집에서 효율적으로 편리하게 BMWi 모델들을 충전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 제작된 ‘월박스(Wallbox)’도 전시된다. 

이안 로버슨 BMW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은 “BMW i 파크레인은 완전히 새로운 접근을 시도할 것이다. 일렉트로모빌리티에 대해 알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제공해 우리의 미래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MW i 차량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은 곧 우리의 일렉트로모빌리티에 대한 헌신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 BMW는 런던올림픽 개막 2일전인 이달 25일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BMW i 파크레인의 첫 공식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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