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MS 2019] 푸조, B세그먼트의 신스틸러 뉴 208 공개

  • 입력 2019.03.05 23:2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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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5일 개막한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뉴 푸조 208'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2년 첫 출시 후 175만대의 누적판매를 기록하며 B세그먼트 독보적 모델로 자리한 푸조 208은 이번 완전변경을 통해 전동화 파워트레인, 미래지향적 디자인, 그리고 세그먼트 최고수준의 첨단 기술 적용이 주요 특징이다.

뉴 푸조 208에는 PSA그룹의 차세대 플랫폼인 CMP를 적용해 이전 플랫폼 대비 30kg 경량화를 이뤄냈다. 또한 파워트레인의 최적화, 롤 저항 감소 및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개선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 CMP 플랫폼은 파워트레인과 차체 크기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여기에 신차의 가장 큰 특징을 파워트레인의 전동화로 e-208 모델의 경우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00KW, 최대 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 최대 340km, 유럽 NEDC 기준 최대 4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푸조는 유로 6.d 기준을 충족하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함께 선보였으며 해당 엔진은 100마력과 130마력의 1.2 퓨어테크 가솔린 2종과 100마력의 1.5 BlueHDi 엔진으로 구성된다. 가솔린의 경우 최신 EAT8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한편 젊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한 뉴 푸조 208의 실내 디자인은 다양한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보여주는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하고 특히 동급 세그먼트 중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외관은 이전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은 늘리고 전고 또한 낮춰 보다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최신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아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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