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MS 2019] 폭스바겐 멀티 플랫폼으로 탄생한 '듄 버기'
[GIMS 2019] 폭스바겐 멀티 플랫폼으로 탄생한 '듄 버기'
  • 김훈기 기자
  • 승인 2019.03.05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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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개막한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폭스바겐은 미국식 '듄 버기(Dune Buggy)'를 모티브로 한 순수 전기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번 콘셉트카는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이 얼마나 다방면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순수 전기차 버기 콘셉트는 캘리포니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역사적인 이전 세대에 바탕을 두고 선보인다. 당시에는 비틀 섀시가 기본 틀 역할을 했다면, 현재에는 플랫폼의 유연화를 보여주는 MEB가 그 역할을 한다.

완전히 재해석되어 탄생한 이 버기는 고정된 지붕이나 일반적인 형태의 문을 없앰과 동시에 오프로드 타이어가 장착된 독립형 휠과 오픈 사이드 실을 장착하여 이전 세대의 스타일을 충실히 살린 전체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이 새로운 콘셉트카는 완전한 전기 플랫폼인 MEB가 대규모 양산되는 모델 외에도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왕년의 비틀 섀시처럼, MEB는 소량 틈새 모델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잠재력을 갖고있다. 

한편 RV(Recreational Vehicles)와 폭스바겐 기술의 역사는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비틀 컨버터블, 하뮐러 (Hebmuller) 와 로메츠(Rometsch) 같은 회사에서 생산한 특수 바디에서부터 메이어스 맨스(Meyers Manx) 버기를 통해 구현된 완전히 개방적인 디자인까지 수 십년간 비틀 섀시는 창의적이면서도 때로는 독창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과거 캘리포니아에서 선보인 버기 카들은 폭스바겐 비틀의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고정된 지붕이나 문이 없고, 오프로드 타이어와 오픈 사이드실이 장착된 독립형 바퀴가 특징이다. 1980년대까지 전 세계적으로 버기카는 약 25만대의 차량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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