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MS 2019] 세상 가장 빠른 SUV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 입력 2019.03.05 23:01
  • 수정 2019.03.06 08:2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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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5일 개막한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벤틀리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보다 0.804672km/h 앞선 최고속도 306km/h에 달하는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를 공개했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6.0리터 W12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635마력, 최대 토크 91.8kg.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까지 순간 가속력은 3.9초. 이는 일반 모델과 비교해 최고 출력이 26마력 상승되고, 순간 가속력은 0.2초 줄어든 기록이다.

외관 디자인은 어두운 색조의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범퍼 그릴을 통해 일반 모델과 구별되고 바퀴는 22인치 알로이휠이 탑재된다. 여기에 사이드 스커트, 트렁크 위쪽으로 스포일러가 새롭게 자리하며 '스피드(Speed)' 엠블럼 또한 찾을 수 있다.

실내는 알칸타라와 가죽에 다이아몬드 퀼트로 멋을 낸 독특한 컬러 조합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벤테이가에 알칸타라가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도 실내 곳곳에는 메탈 소재의 '스피드' 엠블럼을 더했다.

벤테이가 스피드의 경우 섀시를 보다 개선해 W12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보다 향상된 반응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Bentley Dynamic Ride)' 시스템의 업데이트 된 버전을 제공한다. 또한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서스펜션을 위해 보정된 스포츠 모드가 포함된다. 성능에 맞춰 브레이크 세팅 또한 변경되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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