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길고 더 강해진 전기차 '닛산 리프 플러스' 가격 공개

  • 입력 2019.03.02 13:43
  • 수정 2019.03.02 13:52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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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신형 리프 '리프 플러스'의 가격이 공개됐다. 리프 플러스는 향상된 배터리팩으로 주행 거리를 크게 늘리고 일부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이다.

리프 플러스는 리프 S 플러스, 리프 SV 플러스, 리프 SL 플러스 3개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리프 S 플러스 3만6550달러(한화 약 4108만원), 리프 SV 플러스 3만8510달러(한화 약 4329만원), 리프 SL 플러스 4만2550달러(한화 약 4783만원)로 책정됐다. 

'PLUS'라는 명칭은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인 62kWh 배터리 팩으로 최대 출력이 214마력으로 높아진 것을 의미하며 기존 리프에는 40kWh급 배터리 팩이 탑재됐었다. 신형 닛산 리프 S 플러스 파워트레인은 높아진 출력과 함께 EPA 기준 최대 226마일(363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존 리프의 주행거리는 150마일(241km)이다. 리프의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고속 주행시 이전 모델 대비 13% 이상 가속력이 좋아졌다. 또 표준 100kW 용량의 빠른 충전 시스템 덕분에 2019 닛산 리프 플러스는 더욱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해졌다.

리프 플러스에는 프로 오토파일럿 어시스트(ProPILOT Assist) 및 e-패달(ePedal)과 같은 첨단 운전보조시스템도 제공된다. 또 외관에는 블루가 강조된 프런트 패시아와 충전용 뚜껑 밑면에 e+ 로고 플레이트로 이전과 차별화했으며 후면에는 트림 레벨이 표시됐다. 

인테리어는 스티어링 휠, 시트 및 계기판에 블루 스티치를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환경적 측면을 강조했으며 5명이 탑승할수 있는 실내는 668ℓ을 적재할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이 함께 제공한다. 한편 닛산 리프는 2010년 데뷔 이후 미국에서 13만대, 전세계적으로 39만대 이상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순수 전기차(BE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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