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MS 2019] 기아차,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할 소형 SUV '엑씨드'

  • 입력 2019.02.21 12:00
  • 수정 2019.02.27 11:3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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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개발 중인 신차가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에 앞서 해당 차량의 티저 이미지가 유출됐다.

2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엑씨드(XCeed)'로 명명된 해당 차량은 기아차가 올 연말 유럽 시장에 판매할 소형 SUV 모델이다.

신차는 기아차 라인업에서 스포티지 아랫급에 위치할 예정으로 포드 포커스 엑티브, 폭스바겐 티록, 미니 컨트리맨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친다.

외신들은 신차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씨드 스포츠 왜건과 프로씨드 슈팅 브레이크에 이어 씨드 라인업 중 마지막 맴버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2017년 4월 유럽연합 지적 재산권 사무소에 '엑씨드' 상표권을 출원하며 신차 개발과 관련된 추측을 받아왔다. 또한 기아차 유럽 마케팅 대변인 아루투르 마틴은 "현재 씨드가 3도어 차량이 없으므로 다른 바디 타입 차량이 선보일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기아차 엑씨드는 앞서 선보인 현대차 코나와 동일한 1.0 T-GDi 엔진이 탑재되고 120마력의 최고 출력과 17.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대차 i30와 동일한 플랫폼에서 생산되어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짝을 이루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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