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ㆍ정몽구 재단,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 개최

  • 입력 2019.02.21 09:10
  • 수정 2019.02.21 10:00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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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H-온드림 데모데이’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씨즈, 한국메세나협회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을 통해 육성된 유망 사회적 기업을 적극 알리고 투자 유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업관계자 및 사회적 기업 대표들 간의 간담회, 참가팀(기업)의 홍보관 투어, 사업 전략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직후에는 방문한 투자자가 관심 있는 기업과 일대일 면담을 할 수 있는 투자자 인터뷰 세션을 가졌다.

올해 ‘H-온드림 데모데이’에는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엑셀러레이팅 단계’의 6개팀과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인큐베이팅 단계’ 3개팀 등 총 9개팀이 초청됐다. 이날 초청된 9개 팀들에게는 ‘H-온드림 데모데이’ 초청에 앞서 각 팀별 최대 1억원의 창업 지원금과 더불어 창업 및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제공됐다.

특히 엑셀레이팅 단계의 6개 기업은 지난 3개월 간 크립톤, 임팩트스퀘어, 크레비스파트너스 등 기업 성장 전문 기업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통해 사업 역량을 크게 높였고, 이날 사업현황과 계획 발표를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적극 홍보하며 투자유치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8년째를 맞는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과 이를 통해 육성한 사회적 기업이 최근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내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자유치행사, 사회적 기업의 제품 판매 채널 확대 등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2년부터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 프로젝트를 통해 7년 간 총 140억원을 지원금과 멘토링을 제공했으며, 208개팀의 창업을 도와 1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지난해 기준 지원 기업들의 총 연매출액이 450억원에 달하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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