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덤프 트럭 연비가 7.7km/ℓ, 볼보트럭 연비 최고

  • 입력 2012.06.18 10:1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5일 자사의 덤프트럭 고객을 대상으로 ‘2012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를 개최하고 서울지역 예선을 거쳐 참가한 최대영(42)씨가 7.7km/ℓ의 경이적인 연비로 올해의 연비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강원지역 최수현씨와 대구경북지역의 이상만씨는 각각 7.4km/ℓ, 7.2km/ℓ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실제 장거리 주행 환경과 현실적인 도로조건을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볼보트럭코리아 본사에서 세종시 세종보 홍보관 앞까지 105km의 구간을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확한 연비 측정을 위해 신형 디스플레이 유닛이 장착된 볼보 덤프트럭을 참가대상으로, 심사과정에서도 볼보트럭 본사 테크니션의 정밀한 컴퓨터 분석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는 등, 대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올해 연비왕에게는 호주 부부동반 여행권이, 준우승 고객에게는 동남아 부부동반 여행권, 3위 입상자에게는 제주도 부부동반 여행권이 상품으로 수여됐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모든 결선 참가자에게는 엔진오일 40리터와 주유권 등 1인당 100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됐다.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는 물론, 스웨덴 본사를 포함한 유럽 지역까지 확산돼 지난 2010년부터 각 나라의 대표들이 경합를 펼치는 세계대회로 발전했다. 특히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된 2010년은 물론 2011년까지 2년 연속 한국대표들이 전 종목을 모두 석권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의 연비왕을 차지한 최대영씨에 따르면 “대형 운송사업에서 사업 수익성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사안은 바로 트럭의 연료 효율성이다. 따라서 일상에서 운행을 할 때마다 볼보트럭에서 받았던 연비향상 교육 내용을 상기하고 따르려 노력해 왔다"며 "오늘 우승이 올바른 주행습관과 차량점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고유가 시대에도 기름값을 더 많이 줄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의 김영재 사장은 “고유가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운전자들의 연비 향상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연비운전은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볼보트럭 연비왕대회가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연비 향상을 통한 수익성 향상을 일깨워주고, 이와 동시에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볼보트럭은 연비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들의 수익성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