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MS 2019] 아우디, 제네바 모터쇼서 Q4 E-트론 콘셉트 공개

  • 입력 2019.02.15 08:50
  • 수정 2019.02.27 11:3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가 다음달 개최될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콤팩트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우디 Q4 E-트론'을 공개한다.

1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는 2020년 후반 혹은 2021년 양산을 앞둔 신형 콤팩트 순수전기 SUV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콘셉트카를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아우디의 차세대 전동화 모빌리티 단계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해당 콘셉트카는 Q3와 Q5 사이에 위치하며 쿠페형 SUV 형태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얇은 헤드램드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특징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휠아치, 유선형 사이드 윈도우, 날카로운 D 필러 등을 선보인다.

아우디 Q4 E-트론의 파워트레인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륜과 후륜에 각각 고성능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4개의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우디는 최근 브랜드 내 첫 순수전기 SUV 'E-트론'의 오는 4월 유럽 판매를 앞두고 차량 가격을 공개했다. 영국기준 기본 모델인 E-트론과 E-트론 런치 에디션으로 판매될 신차는 영국의 경우 정부 보조금 3500파운드(약 500만원)를 제외하고 각각 7만1490파운드, 8만2240파운드로 책정됐다. 이는 한화로 단순 계산시 1억385만원, 1억1946만원이다.

이는 재규어 I-페이스 보다는 비싸지만 테슬라 모델 X 100D, P100D 보다는 낮게 책정된 가격으로 영국에서 테슬라 모델 X는 9만1650파운드(약 1억3314만원)에 판매된다.

오는 4월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가게 될 아우디 E-트론은 135Kw와 140Kw급 전기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탑재하고 차체 승객실 아래 95kWh급 배터리팩을 탑재한다. 최대 출력은 402마력, 최대 토크는 664Nm을 발휘하며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241마일(387km)을 달릴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약 100km/h 도달까지 순간 가속력은 5.7초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아우디는 150kW 급속 충전기 기준 30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