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와 르 필 루즈 콘셉트 iF 디자인상 수상

  • 입력 2019.02.09 06:37
  • 수정 2019.02.12 09:2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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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5년 연속 수상했다. 독일 하노버의 인터네셔널 포럼 디자인사의 iF 디자인어워드는 최고의 권위와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으며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도로 꼽힌다.

현대차는 2019 iF 디자인 어워드 자동차 카데고리에서 팰리세이드와 르 필 루즈 콘세트가 각각 우승했다. 팰리세이드는 프리미엄 SUV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개발한 모델로 지난해 LA오토쇼에서 데뷔했다.

르 필 루즈는 대담한 디자인에 모든 도로에서 첨단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차종의 특성에 맞춰 실내 공간에서 여유있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완성된 콘셉트카로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됐다.

기아차 ‘프로씨드’,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도 2019 iF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수송 디자인(Automobiles/Vehicles) 분야에서 각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프로씨드는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모델로 최초 공개된 유럽 전략형 차량으로 기존에 씨드 라인업 모델이 가지고 있었던 스포티함을 좀 더 과감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또 제네시스 브랜드도 ‘에센시아’ 콘셉트, ‘G70·서울 2017’ 글로벌 런칭 이벤트가 각각 수상했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수송 디자인(Autom obiles/Vehicles) 분야에서, ‘G70·서울 2017’ 글로벌 런칭 이벤트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Communication design) 부문 이벤트(Events)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에서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자동차뿐만 아니라 고객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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