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벤츠 E 클래스' 변함없는 독주

  • 입력 2019.02.08 09:46
  • 수정 2019.02.08 09:5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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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의 독주가 여전히 유지됐다. 지난 1월 한 달간 국내서 팔린 E 클래스는 약 2500여대에 이른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819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7%, 전월 대비 11.0%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796대, BMW 2726대, 렉서스 1533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토요타 1047대, 포드/링컨 861대, 볼보 860대, 크라이슬러/지프 812대, 아우디 700대, 혼다 669대를 기록했다.

이 밖에 미니 브랜드는 572대, 랜드로버 549대, 포르쉐 450대, 폭스바겐 404대, 닛산 341대, 푸조 298대, 인피니티 162대, 캐딜락 137대, 재규어 102대, 마세라티 90대, 시트로엥 42대를 기록했다. 고가 수입차인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는 각각 23대, 17대를 기록하고 람보르기니는 7대가 판매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876대(59.8%), 2000cc~3000cc 미만 6338대(34.8%), 3000cc~4000cc 미만 687대(3.8%), 4000cc 이상 280대(1.5%), 기타(전기차) 17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636대(69.4%), 일본 3752대(20.6%), 미국 1810대(9.9%)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553대(52.5%), 디젤 5466대(30.0%), 하이브리드 3162대(17.4%), 전기 17대(0.1%) 순이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531대), 렉서스 ES300h(119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989대) 순이었다.

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월 수입차 시장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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