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GT, 좀비 서바이벌 머신으로 변신

  • 입력 2012.06.17 12:09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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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GT가 영원히 죽지않는 좀비 카로 변신해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아반떼 GT가 전 세계에 좀비 열풍을 몰고온 美 드라마 로버트 커크만(Robert Kirkman)의 '워킹데드(Walking Dead)' 원작 만화 100번째 발매 기념판 커버에 등장한다고 소개했다.

워킹데드 특별판은 오는 7월 12일에서 15일까지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국제코믹콘테스트에 출품될 예정이다. 콘테스트에 출품하게 될 좀비 서바이벌 머신 아반떼 GT는 커크만이 직접 디자인하고 디자인크래프트가 좀비 서바이벌에 최적화된 스타일로 제작했으며 워킹데드 100번째 판 발매를 기념하는 VIP 블랙카펫 이벤트에서 은밀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좀비 서바이벌 머신은 전면에 좀비 플로우 코우 캐쳐와 스파이크, 날카로운 조각으로 무장된 창문 커버와 함께 좀비들에게 총을 발사할 수 있도록 지붕은 특별하게 설계됐다. 특히 전기로 움직이는 트렁크에는 각종 무기들이 장착됐으며 어디든 갈 수 있는 타이어와 같이 좀비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견고한 성능과 무기들로 가득하다. 

 

외부는 좀비의 섬찟한 모습들로 랩핑돼 있다. 워킹데드의 원작자인 커크만은 "좀비 서바이벌 머신을 디자인하는 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반떼 GT를 더욱 멋진 차로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매우 흥분해 있으며 코믹콘테스트 전에 시험주행을 하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현대 언데드(Undead)'로 이름 붙여진 아반떼 GT의 좀비 서바이벌 머신 제작 전 과정과 비하인드스토리를 총 4부로 제작하고 HyundaiUndead.com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현대차는이번 좀비 서바이벌 머신 제작을 시작으로 미국 젊은층을 대상으로 비디오 게임, 액션 스포츠, 음악, 잡지와 웹사이트를 전문으로 하는 푸처US(Future US)와 로버트 커크만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미국 Y세대에게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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