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다 합쳐도 한국 내수보다 많이 팔린 일본 경차

  • 입력 2019.02.06 08:3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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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18년 전체 자동차 판매 대수가 523만4165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배기량 660cc 미만 경차의 비중은 36.6%에 달했다. 2017년 35.2%에서 1.3%p 증가한 수치다. 반면 경차 이외의 차종 판매는 1.3% 감소한 334만7943대다.

2018년 베스트셀링카 톱 10에는 경차가 7종이나 진입했다. 혼다 N-Box가 가장 많이 팔렸고 스즈키 스파시아, 닛산 데이즈, 다이하츠 탄토가 뒤를 이었다. 비 경차 부문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5위)에 이름을 올린 모델은 닛산의 해치백 노트(1.2리터)다.

토요타 아쿠아와 프리우스가 다음 순위에 올랐다. 토요타는 150만8647대로 일본 내수 판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28.6%다. 계열 브랜드인 렉서스와 다이하츠, 히노를 포함한 토요타 그룹 전체 판매 대수는 228만1335대에 달한다.

경차 전문 브랜드인 다이하츠는 64만6781대를 팔았다.이어 혼다(74만7226대), 스즈키(71만4594대), 다이하츠(64만6781대), 닛산(61만6033대)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럭셔리 시장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6만7554대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렉서스 브랜드가 5만5096대를 기록하며 BMW(5만982대)를 제치고 2위로 올라 선 것이 화제가 됐다. 참고로 2018년 우리나라 자동차 전체 내수 판매는 154만5604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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