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형 기대감, 폭스바겐 아테온 '영포티' 인기 절정

  • 입력 2019.02.05 07:5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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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은 이미 다 팔렸다. 2019년형이 나올 때를 기다리는 수 밖에. 폭스바겐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 그것도 새로운 소비 주력층으로 부상한 40대 오빠, ‘영포티(Young 40s)‘의 반응이 가장 뜨겁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아테온이 이른바 ‘영포티(Young 40s)’세대 사이에서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전체 소비 시장을 가장 주도하고 있는 구매층이 바로 영포티 세대라고 봤을 때 곧 나올 2019년형 아테온 역시 기대를 부풀린다.   

영포티 세대는 과거의 중년과 다르게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실속 있는 소비를 중시한다.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따지며 구매력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라이프스타일이 선명한 만큼 소비 행위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 신념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지 않는 세대다.

이렇게 잘 나가는 ‘40대 오빠‘ 사이에서 폭스바겐 아테온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독주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의 판세 전체에도 변화를 줄 전망이다. 서울 지역 폭스바겐 전시장 지점장은, “티구안, 골프, 제타 등의 인기로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연령대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사트GT에 이어 아테온이 출시되면서 확실히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의 남성 고객들의 문의가 급증했다“며, “특히 전문직 싱글 남성과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분명한 기혼 남성 고객이 아테온을 많이 구매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영포티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테온은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탁월한 경제성까지 모두 갖춘 진정한 프리미엄 세단이다. 또한 우아하고 유려하면서도다이내믹한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탄탄한 주행성능, 안락한 승차감, 탁월한 경제성 등 세단이 갖춰야 할 미덕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세단으로,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최상위 역할을 맡고 있다.

폭스바겐은 아테온의 이러한 강점들이 트렌디 하면서도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영포티 세대의 구매욕을 자극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에 아테온을 구매한 직장인 A씨는 “처음엔 남다른 디자인과 가격 대비 내가 원하는 편의 사항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는데 타면 탈 수록 더 마음에 드는 차“라고 추켜세웠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의 첨단사양과 넉넉한 실내와 트렁크 공간, 안정적인 승차감, 고급차에만 있다는 서스펜션 조절 기능, 그리고 표시 연비를 웃도는 실 연비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아 아주 만족하며 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시된 아테온은 2018년형 모델의 판매가 종료됐다. 따라서 아테온을 구매하려면 곧 출시될 2019년형을 기다려야 한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2019년형 아테온은 옵션과 편의사양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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