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월 총 1만3693대 판매 '전년비 37.3% 감소'

  • 입력 2019.02.01 15:1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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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5174대, 수출 8519대 등 총 1만3693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7.3% 떨어진 실적을 기록했다.

1일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5174대, 수출 8519대로 총 1만3693대를 판매했다고 밝히고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2%, 전월 대비 52.1%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8%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의 1월 내수 중 QM6는 총 284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국내 시장에 ‘가솔린 SUV’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GDe 모델이 2590대 팔리며, QM6 전체 판매 중 91% 비율을 차지했다. 중형세단 SM6는 한달 간 1162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답게, 1월 판매대수 가운데 최상위 트림이 502대로 전체 SM6 판매 중 43%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SM7, SM5, SM3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꾸준한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달에는 SM7이 259대, SM5가 280대, SM3가 307대 각각 판매됐다.

한편 르노 마스터는 현재 600여건의 예약이 대기중인 상태로,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3월 이후 판매 호조에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

르노삼성 지난달 수출은 전월 대비 11.3% 증가했다.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는 전월보다 1.2% 늘어나 총 7265대가 선적됐으며,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전월 대비 161.3% 증가한 1254대가 해외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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