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월 총 판매 3만8705대 기록 '전년비 35.6% 하락'

  • 입력 2019.02.01 14:1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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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지난 1월 한달 동안 내수 5053대, 수출 3만3652대 등 총 3만870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스파크가 2164대가 판매되며 판매를 이끈 가운데 쉐보레 말리부와 트랙스가 각각 1115대, 1010대가 판매되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스포츠카 카마로는 지난달 총 23대가 판매되고 준대형 세단 임팔라는 1대, 중형 SUV 이쿼녹스는 152대,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333대, 239대를 기록했다.

이 결과 한국지엠의 1월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5.6% 떨어진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24만대 가까이 수출되며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기록한 트랙스는 1월에도 2만188대가 수출되며 출시 6년째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해외 시장 인기를 확인했다. 1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총 3만8705대를 기록한 한국지엠은 전년 동기 대비 8.7% 전월 대비 8.8% 감소했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는 연초부터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에 대한 가격을 새롭게 포지셔닝 하는 등 고객 최우선 가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이달에도 말리부, 다마스, 라보 등의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더불어 새출발 고객 지원, 노후차 교체 지원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내수 판매 증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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