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의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출시

  • 입력 2019.02.01 10:15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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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의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이 1일 출시됐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전면 그릴에 세밀하게 가공된 크롬 라인이 더해진 플래티넘 전용 디자인이 적용되고 캐딜락을 상징하는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곧게 뻗은 리어램프가 사용됐다.

측면 도어 실에는 특별한 조명으로 고급감을 더하고 1열, 혹은 2열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내려오는 크롬 재질의 ‘전동식 사이드스텝’이 제공된다. 거대한 차체를 지탱하는 22인치 휠은 촘촘히 구성된 크롬 라인이 더해졌다. 실내는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운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콘솔 및 도어 상단을 수작업 방식인 컷 앤 소운(Cut-and-sewn)공법을 통해 제작한 최상급 가죽으로 마감했다.

1열 및 2열 시트는 촉감이 뛰어나고 강한 내구성으로 관리가 수월한 세미 아닐린 가죽이 사용됐고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에 18방향 조절 기능과 롤링, 주무르기, 피로회복 모드가 포함된 마사지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에는 탑승자 전원을 배려한 특별한 편의사양이 대거 추가됐다.

기존 2열 중앙에 위치한 한 개의 디스플레이 패널로 뒷좌석 탑승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ar Entertainment System)은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디스플레이 패널이 추가됨으로써 총 3개의 스크린으로 구성했다. 각 스크린은 별도의 DVD(Blue-ray 지원)플레이 기능 및 USB, SD, RCA 포트가 제공된다.

또한 차량 온도가 쉽게 상승하는 여름철에도 시원한 식·음료를 저장할 수 있도록 ‘센터 콘솔 쿨러’를 갖추고 있다. 콘솔의 표면 온도를 냉각에 적당한 3℃~ 4℃를 유지하는 센터 콘솔 쿨러에는 500ml 크기의 병 6개를 담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에 적용된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풍부한 성능을 자랑하고 캐딜락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10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있다. 정속 주행 시 여덟개의 실린더 중 네 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 고속 주행 시 자동으로 닫히는 에어로 그릴 셔터,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을 위해 설계된 전면 에어 댐으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햅틱 시트 등이 포함된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 차체의 넓은 공간을 모두 커버해 차량 내부의 2차 충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배치된 에어백 등으로 탑승자를 보호한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1억3817만 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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