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첫 출시된 이후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픽업 모델 가운데 하나로 인정 받고 있는 토요타 타코마(Tacoma)가 새롭게 변신한다. 토요타는 29일(미국 현지시각), 타코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오는 2월 9일 개막하는 2019 시카고 오토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새롭게 등장할 타코마가 어느 정도의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모든 내용은 7일 있을 예정인 시카고 오토쇼의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자세하게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가 말을 아끼고 있지만 북미 소형 픽업 베스트셀링카인 도요타 타코마는 공개된 티저를 통해 다시 한번 크게 변신할 것임을 암시했다. 보닛은 물론 헤드 라이트가 이전의 모습과 전혀 다르게 디자인됐으며 루프와 윈드 글라스, 심지어 아웃사이드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코마는 1995년 1세대 출시 2004년 처음으로 완전변경된 2세대 모델을 선보였으며 지금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2015년 출시된 3세대의 페이스리프트(2016년)다. 한편 타코마는 2018년 24만5659대로 쉐보레 콜로라도 등을 제치고 동급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