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C300, 충돌테스트에서 심플한 뒷태 유출

  • 입력 2019.01.29 07:59
  • 수정 2019.01.29 08:12
  • 기자명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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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쌍용차의 대표모델 코란도의 뒷모습이 드러났다. 다름아닌 충돌테스트 과정에서 나온 것인데, 사실상 출시를 앞둔 모델의 뒤와 옆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바로 어제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정확히 일치한다.

새로 공개된 측면 충돌테스트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코란도의 뒤와 옆은 기존 티볼리의 그린하우스 라인을 계승 발전시킨 모습으로 리어램프의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기존보다는 조금 더 볼륨감을 강조한 트렁크 리드라인과 배기파이프팁, 그리고 좌우 램프를 잇는 크롬 라인은 기존 모델과 확실한 차별점을 이룬다.

눈에 띄는 점은 전후 펜더를 강조한 캐릭터 라인과 측면에 속도감을 표현하는 캐릭터 라인이다. 이런 캐릭터 라인은 쌍용차에 따르면 ‘활 쏘는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표현했다. 어찌보면 과장된 표현일 수 있지만 정교하며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표현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신형 코란도의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5L 디젤과 1.5L 가솔린 터보엔진이 주력을 이룰 전망이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이 각각 165마력과 115마력, 최대토크는 26.5kg.m과 30.6kg.m을 각각 기대할 수 있다.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네바퀴 굴림방식을 채택해 전후로 50%씩 구동력을 나눈다.

무려 8년만에 완전 신차로 돌아오는 쌍용 코란도는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는 독특한 차명으로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로 발전했다. 2011년 준중형급 SUV 코란도C로 출시한 이래 '뷰:티풀(VIEWtiful)' 코란도를 표방한 쌍용의 SUV는 3월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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