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유럽에서 초 호화판 신형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셜 에디션 중 하나인 한정판 그랜드 체로키 S는 지난 3월 8일~18일 열린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차량은 메시 그릴, 플래티늄 크롬으로 강조한 엷은 색 전조등, 검정 크롬 듀얼 배기 시스템과 20인치 합금 휠 등이 특징이며 내부는 나파가죽, 스웨이드 시트, 탄소섬유트림, ‘레이싱 스타일’ 페달이 잘 갖춰져 있다.
파노라마 선루프, U커넥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세계 최고의 카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Harman Kardon)의 825와트 오디오시스템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동력은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4kg.m 혹은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55kg.m의 3.0리터 V6 CRD엔진을 탑재했다.
6월 중에 출시 될 랭글러 마운틴은 2도어와 4도어로 만나볼 수 있으며 미네랄 그레이색의 그릴, 검정색 후드 도안, 17인치 합금 휠, 오프로더 튜닝 전문 업체인 모파(Mopar)의 사이드 스텝, 검정 연료 필러 도어 등을 특징으로 한다.
실내는 시트 장식, 고무로 된 손잡이, 튼튼한 슬러시 매트 등으로 변화를 줬으며 엔진옵션은 197마력의 2.8리터 터보차저와 280마력의 3.6리터 V6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 출시될 예정인 지프 컴퍼스 블랙은 엷은 색 전조등, 광택 나는 검정색 외관,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특징이다.
내부는 최고의 음질을 자랑하기로 유명한 보스턴 어쿠스틱스 오디오 시스템과 U커넥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것 외에는 거의 변화를 주지 않았으며 엔진은 최대출력 161마력, 최고토크 32kg.m을 내는 2.2리터 터보차저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