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2022년까지 8만대 확대…점유율 1위 목표

  • 입력 2019.01.17 14:25
  • 수정 2019.01.17 14:27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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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2019년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해 약 2000대였던 수소차 보급을 2022년까지 80000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는 기존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홍 부총리는 “향후 경제관계장관회의는 경제활력대책회의와 혁신성장전략회의로 ‘투트랙(Two-Track)’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미래 친환경 산업의 핵심인 수소경제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우리나라의 강점인 수소차와 연료전지 분야를 양대 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먼저 수소의 생산과 저장·운송 및 활용, 안전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추진전략을 마련했는데, 특히 수소 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약 2000대였던 수소차 보급을 2022년까지 약 80000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소기업 상생과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표준 선점 등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방안도 포괄하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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