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로 시작, 기아차 28년만에 英 판매 100만대 달성

  • 입력 2019.01.16 14:40
  • 수정 2019.01.16 15:17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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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영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했다. 지난 1991년 프라이드로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한지 27년 만이다. 기아차는 진출 첫해인 1991년 영국에서 1786대의 자동차를 판매했으며 지난해 9만5764대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99만8069대를 기록했다.

영국 시장에서 기아차는 처음 10년 동안 5만대, 20년이 지난 후에도 37만2000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2006년 슬로바키아 공장 준공 이후 판매가 급증, 지난 8년간 62만6000대를 팔았다. 100만대째 기아차는 스포티지 GT-Line으로 스코틀랜드의 한 고객에게 전달됐다.

유럽 법인  관계자는 "누적 판매 100만대는 놀라운 이정표며 30여년 만에 중요한 순간에 도달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가운데 스포티지가 1995년 출시 된 이후 24만1912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모닝(현지명 피칸토)이 2004년 진출한 이후 19만1926대로 2위, 2007년 출시한 씨드가 13만8253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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