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 오토쇼 공개전 유출

  • 입력 2019.01.14 09:07
  • 수정 2019.01.14 09:20
  • 기자명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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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최될 북미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인 포드의 고성능 포니카 머스탱 TNPFQL GT500의 사진이 유출됐다. 일부 머스탱 소유자들에게만 사전 공개된 팜플렛이 유출된 것인데, 현행 머스탱의 고성능 특별 한정판으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체 전면부에는 포드의 엠블럼 대신 쉘비 GT500이 전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코브라 엠블럼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GT500’ 레터링을 중앙 좌측에 삽입해 아우라를 과시한다. 크기를 더 키운 리어윙은 탄소섬유제로 꾸몄고, 검붉은색 바디페인팅 위에는 두줄의 스포티 스트라이프가 지나간다. 전후 펜더 볼륨감은 더 과감해졌고, 휠은 더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개선됐다.

이번에 유출된 팜플렛 사진으로 인해 6세대 머스탱의 고성능 쉘비 GT500의 제원이 사실상 거의 공개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우선, 무려 700마력에 이르는 5.2L V8 엔진을 주목할 만 하다. 가장 미국적인 엔진으로 손꼽히는 5.2L V8엔진과 함께 7단 DCT가 변속을 책임진다. 그리고 여기에서 전달된 힘은 고스란히 20인치 휠로 연결된다.

강력한 동력성능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동성능 역시 6피스톤 캘리퍼와 420mm까지 덩치를 키운 디스크가 브렘보 브랜드로 등장한다. 서스펜션 역시 마그네틱 라이드(Magnetic Rdie) 댐핑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탄소와 마그네슘을 복합해 완성한 스트럿 타워까지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일 쿨러와 조향성을 높이기 위해 하이 트레일 너클(high trail knuckle)까지 포함시켰다.

신형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은 여기에 테크놀러지 패키지 혹은 트랙 패키지 등 다양한 옵션 사양을 상품화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는데, 이런 패키지의 면면을 살펴보면 가히 유럽산 슈퍼카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앞세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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