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베스트셀링 SUV '신형 카이엔' 국내 출시 임박
포르쉐의 베스트셀링 SUV '신형 카이엔' 국내 출시 임박
  • 김훈기 기자
  • 승인 2019.01.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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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지난해 하반기 국내 판매가 예정되던 포르쉐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의 3세대 신모델이 최근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통과하며 이르면 이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9일 카이엔 가솔린 1종의 차량에 대해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신차는 이후 국토교통부의 신차 연비 책정 등 비교적 간단한 인증 과정만을 남기고 있어 이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앞서 지난해 6월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첫 공개한 바 있는 신형 카이엔은 2017년 8월 풀체인지모델로 글로벌 시장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포르쉐 카이엔은 지난 2002년 포르쉐 라인업에 추가된 이후 전세계 시장에서 76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사실상 포르쉐의 판매실적을 견인하던 모델이다.

국내서는 지난 2017년 여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여파에 따른 환경부의 수시검사 결과 배출가스 조작 사실이 드러나 2세대 모델의 인증 취소 및 판매 중지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3세대 신형 카이엔은 우선 베이스 모델인 6기통 3.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차량부터 국내에 출시된다. 해당 차량은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5.9kg.m을 발휘하며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6.2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한 경우 5.9초)이며, 최대 속도는 245km/h에 달한다.

신형 카이엔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지능형 경량 구조, 강력한 주행 성능,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 및 스마트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시스템 등 포르쉐 스포츠카의 정체성이 더욱 확고해졌다.

여기에 포르쉐의 상징과도 같은 911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차는 강력한 터보 엔진,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 새로운 섀시 시스템과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광범위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차량 제어 콘셉트를 통해 카이엔만의 스포티한 매력과 편안함을 한층 더 강화했다.

신형 카이엔은 특유의 스포티함과 정밀함 그리고 정교함이 어우러진, 새로우면서도 친숙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포르쉐 디자인 DNA가 그대로 반영된 카이엔의 외관이 업그레이드된 스타일을 자랑한다면, 확장된 전면 공기 흡입구는 더욱 개선된 성능을 강조한다. 새로워진 수평형 엣지 라이트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도 더욱 크고 견고한 SUV의 느낌을 자아낸다.

기존 휠 베이스(2,895mm)를 유지하면서도 1인치 커진 휠의 직경, 64mm 더 확장된 전장 및 9mm 낮아진 루프 덕분에 우아함과 유려함이 돋보인다. 전장은 4,918mm, 전폭은 1,983mm (미러 제외)이며, 트렁크 공간은 기존 모델 대비 100리터 증가한 770리터다.

신차는 스포츠카, 오프로더, 투어링카의 3가지 섀시 콘셉트가 하나로 결합되어 디자인이 더 새로워졌다. 새로운 경량 섀시 베이스, 분리된 링크 디자인의 프런트 액슬과 멀티 링크 리어 액슬 및 혼합 타이어 등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특히, 프런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각각 크기가 서로 다른 혼합 타이어를 최초로 장착해 스포츠카의 특성을 더욱 부각시켰으며, 최적화된 견인력과 향상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신형 카이엔에는 긴급 제동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포르쉐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운전자에 따른 맞춤형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지원되고 실내는 12.3인치 풀 HD 터치스크린 등이 적용된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5월부터 신형 카이엔의 국내 계약을 시작했으며 신차의 가격은 1억 18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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