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5번째 ‘LT(Longtail)’의 계보를 이을 새로운 티저 공개

  • 입력 2019.01.10 08:37
  • 수정 2019.01.10 09:41
  • 기자명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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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맥라렌이 다음 주 공개할 신차의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맥라렌 롱테일의 5번째 모델이자 ‘맥라렌 오토모티브 트랙 25’사업 계획에 따라 발표하는 3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맥라렌 롱테일은 맥라렌 모델의 주행성능 강화버전으로 기본형 대비 차체 길이를 더 키우고 다양한 퍼포먼스부품을 추가하는 것은 물론 출력은 더 높고 무게는 경량화시킨 모델들을 일컫는다. 맥라렌 LT의 시작은 1997년 맥라렌 F1 GTR LT로부터 출발한다. 2015년부터 맥라렌은 당시의 모델들의 특별한 기억들을 신규 모델 출시로 기념했고, 새로운 5번째 모델을 내놓겠다는 것.

맥라렌이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맥라렌의 전매 특허인 배기파이프와 리어 윙 등이 포함된 뒷부분이다. 이 티저로 맥라렌의 새로운 LT가 더 길어진 차체와 경량화 프로그램을 수여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최근 등장한 맥라렌 600LT는 570S 대비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고정형 리어윙이 확대 및 추가되면서 차체가 약 74mm 길어지고 중량은 무려 96kg을 덜어냈다. 이정도의 경량화를 가능하게 한 것은 맥라렌이 자랑하는 초경량과 강성을 자랑하는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 덕분이다. 여기에 더해 600LT는 차량 곳곳의 카본 파이버 파트로 중량을 더욱 줄였다.

맥라렌 LT 모델들은 대략 500여대 안팎으로 생산되는 한정생산 방식을 취한다. 675LT를 비롯해 대부분 시판 후 2주 내에 모두 완판되는 등 끊임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맥라렌 LT는 영국시간으로 다음 주 16일 13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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