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 기대감 쑥쑥, 출신이 다른 신세대 전기차 목록

  • 입력 2019.01.04 14:11
  • 수정 2019.01.04 14:1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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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다양한 신차들이 시장에 출시되는 가운데 올해는 유독 글로벌 양산차 브랜드에서 기존에 없던 콘셉트의 순수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관련업계는 2020년과 2021년 친환경차 출시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에 앞서 2019년은 시장 선점을 위한 눈에 띄는 신차들이 국제 무대에 선보이게될 전망이다.

먼저 아우디는 올해 지난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였으나 소프트웨어 문제로 출시가 연기된 아우디 e-트론을 2분기내 시장에 내놓는다. 아우디 e-트론은 95kWh급 배터리 탑재에도 불구하고 약 200마일의 거리를 달릴 수 있으며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는 드물게 7만4800달러에 시작되는 가격경쟁력 또한 갖추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는 아우디 e-트론과 직접 경쟁하게될 EQC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벤츠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80마일을 달릴 수 있고 최대 408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순발력 또한 뛰어나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5.1초를 기록하고 판매가격은 약 7만달러 수준에 머물것으로 예상된다.

BMW의 소형 고급차 브랜드 미니(MINI) 또한 올해 순수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외 모터쇼 등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의 전기차 모델들을 선보인 만큼 미니 전기차 또한 마니아들에게 큰 기대를 주고있다. 미니 전기차는 약 150마일의 거리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BMW ix3에 탑재되는 다양한 신기술이 미니 전기차를 통해 앞서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BMW는 또한 기존 i3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올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새로운 120Ah 베터리셀을 바탕으로 153마일의 거리를 달릴 수 있으며 42kWh의 배터리팩이 탑재되어 이전 보다 약 30% 에너지 효율이 증가했다. BMW i3의 판매가격은 약 4만4000달러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은 올해 60kWh 배터리팩을 탑재한 신형 리프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기존 보다 늘어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0마일의 거리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역시 올해 순수전기차 타이칸을 내놓을 계획으로 배터리 용량에 따라 최대 200~300마일을 달릴 수 있다.

또한 기아차에서 신형 니로 EV를 올해 계획 중이다. 앞서 출시된 코나 EV와 파워트레인은 대부분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64kWh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팩 탑재 버전도 선보인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6마일을 달리고 고성능 버전의 경우 250마일의 거리를 달린다. 이 밖에 볼보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도 출시된 소형 SUV XC40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과 관련해 많은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 번 충전으로 약 200마일을 달릴 수 있는 XC40의 전기차 모델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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