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내년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신형 익스플로러를 공개한다. 링컨 에비에터(Aviator)의 모듈러 플랫폼을 공유하는 신형 익스플로러는 그동안 몇차례의 스파이샷과 경찰 차량인 인터셉터의 티저가 공개돼 디자인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었다.
외관은 이전보다 매끄럽게 다듬어졌고 확장된 그릴과 날카롭게 변신한 헤드라이트, LED 안개등으로 고급스럽고 웅장한 모습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포드는 신형 익스플로러의 가장 큰 변화로 "확장된 화물 수용 능력"을 언급한 바 있다.
앞서 티저 이미지와 함께 공개된 익스플로러 인터셉터(사진)는 3.0리터 V6 트윈터보를 탑재,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포드는 역대 최고의 가속력과 240km/h의 최고 속도를 갖출 것이라고 예고했다.
포드는 익스플로러에 하이브리드 버전을 추가하고 익스플로러 스포츠의 다음 버전으로 4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고성능 버전 익스플로러 ST의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신형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시카고 공장에서 2019년 상반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