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인공지능 담은 2세대 '신형 CLA' CES에서 최초 공개

  • 입력 2018.12.18 09:06
  • 수정 2018.12.18 09:1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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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제품 전시회 '2019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통해 2세대 신형 CLA를 최초 공개한다.

18일 벤츠는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신차의 티저 이미지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A클래스 세단과 차별화된 독특한 경사를 지닌 신차의 루프 라인을 부분적으로 표현했다.

벤츠에 따르면 신형 CLA는 동급에서 가장 감정적이면서도 지능적인 차량으로 벤츠의 최신 'MBUX'를 탑재한다. 해당 기술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에 따라 개별화되어 차량과 운전자, 탑승객 사이에 정서적인 연결을 형성한다. 동시에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커넥티비티’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MBUX는 터치스크린으로 조작되는 와이드스크린 콕핏, 증강 현실 기술이 적용된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헤이 메르세데스’ 명령어로 동작하는 지능형 음성 제어를 갖추고 있다.

한편 벤츠의 신형 CLA는 최첨단 시스템 탑재와 더불어 4도어 및 5도어 A클래스 보다 실내 소재와 마감에 있어 우수한 품질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앞서 선보인 A클래스와 공유될 것으로 예상되고 유럽의 디젤과 북미의 가솔린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신형 CLA는 AMG 35와 AMG 45 모델을 선보이며 AMG 45의 경우 최대출력 400마력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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