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후추통과 클래식카로 가득' 푸조·시트로엥 박물관

  • 입력 2018.12.06 10:1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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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시트로엥의 자동차 박물관이 제주도에 들어섰다. 지난 5일 푸조 시트로엥을 수입·판매하는 한불모터스는 박물관 개관식을 갖고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푸조·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에는 최초로 건립한 자동차 박물관이자, 프랑스 이외 지역 최초의 푸조 시트로엥 박물관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박물관은 약 2500평(연면적 8264m²)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33m의 에펠탑을 비롯 푸조의 200년과 시트로엥의 100년 역사와 브랜드가 전하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물관 1층은 시트로엥의 클래식카와 역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시트로엥 오리진스’와 다양한 오리지널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헤리티지 스토어’로 구성됐다. 특히 시트로엥 오리진스에는 1934년 생산된 트락숑 아방을 비롯해, 2CV(1948년)와 DS21(1955년) 등 브랜드의 기념비적 모델이 전시됐다.

박물관 2층은 생산된지 100년도 더 된 타입 139 A 토르피도(1911년)를 비롯해 타입 153BR 토르피도(1923년), 201C 세단(1930년), 401D 리무진(1935년), 601세단(1934년) 등 5대의 클래식카를 시작으로, 1970년대에 생산된 604 세단부터 비교적 최근인 2006년에 생산한 207CC 등 총 17대의 기념비적인 차량들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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