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공에 맞불? 기아차 ‘살롱 드 K9’ 연장 운영

  • 입력 2018.11.28 09:1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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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제네시스 G90 출시 직후 자사 플래그십 'THE K9'의 모든 것을 담은 플래그십 스페이스 ‘살롱 드 K9’를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살롱 드 K9은 THE K9만을 위한 독립형 전용 전시관으로 차량 전시부터 시승, 브랜드 체험까지 한 곳에서 이뤄진다. 

기아차는 고객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연말연시 수요 대응 등을 위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살롱 드 K9’의 운영 기간을 당초 11월 30일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살롱 드 K9’은 전시장을 방문한 순간부터 전문 도슨트가 고객과 동행하며 차량 및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시승 체험까지 도움으로써, ‘THE K9’을 주제로 하는 완벽한 브랜드 투어를 제공한다.

특히 실제 차량 색상 확인을 위해 오로라 블랙 펄부터 판테라 메탈, 마르살라 등 7종의 모든 외장 컬러는 물론 4종의 내장 컬러, 실제 차량에 적용된 내장재도 살펴볼 수 있게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월부터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렉시콘’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 청음 행사도 진행한다. 기아차에 따르면 ‘살롱 드 K9’은 단일 자동차 모델 전시관으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방문  1만명을 기록했다.

한편, 기아차는 ‘살롱 드 K9’ 연장 운영 기간인 12월, 1월 두 달 간 미국 프리미엄 티 브랜드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와 함께 녹차, 홍차, 허브차에 대한 설명과 차 우리기와 시음, 도구를 사용해 말차의 거품을 내는 ‘격불’ 배우기 등 ‘프라이빗 티클래스’를 진행한다.

또 연말연시를 맞은 12월 22일부터 2주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 와인잔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100% 당첨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THE K9’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8개월만에 누적 판매 1만 대 돌파, 월 평균 1000 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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